건강검진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경우 용종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대장용종은 성인의 30% 이상에서 발현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대장암으로 진전될 수 있기 때문에 소홀히 봐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늘은 대장용종이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고
대장내시경을 받고 대장용종을 제거한 후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에 생긴 작은 혹을 말합니다.
대장용종 종류
대장용종은 종양성과 비종양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양성 용종을 선종 (선종성 대장용종)이라고 합니다.
선종은 80% 이상 대장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 위험한 용종입니다.
대장선종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 글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장용종의 원인
기본적으로 유전, 가족력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장은 소화기관이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과 아주 관련이 깊습니다.
고기 위주 식단, 섬유질 섭취 부족, 높은 콜레스테롤은 용종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주의사항
대장용종을 제거한다는 것은 내장의 혹을 떼는 것입니다.
당연히 상처가 날 수 밖에 없고 당분간은 평소과 다르게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 음주, 운동 등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식사, 음식
대장용종을 제거한 후의 첫 식사는 3시간 정도 지난 후에 가벼운 흰죽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후 복부 팽만감 등 불편함이 사라진 후 밥을 먹어야 합니다.
우유, 주스는 대장용종 제거 후 바로 마셔도 괜찮습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3일 정도는 고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음주, 흡연
대장용종을 제거하면 아무래도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제거한 용종의 크기와 갯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주 정도 금주해야 합니다.
특히 크기가 커서 따로 용종제거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더욱 조심스럽게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도 1주일 동안은 참아야 합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운동
1~2일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지만 평소에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가벼운 걷기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 등산 등 강도 높은 운동은 1주일 정도 삼가해야 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대장의 압력을 상승시켜서 복통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출혈, 통증
대장용종을 제거한 후에 약간의 출혈과 통증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약 3일 이상 복통이 지속되고 출혈이 많이 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바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을 미리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입니다.
특히 대장 관련 질환은 평소에 증상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과 건강검진 관련 정보들은 다음 내용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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