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할 때 용종이 발견되어서 떼어냈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용종 관련 진료 환자는
2015년 15만명에서
2019년 22만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의 발생 빈도가 많이 늘었는데요.
그만큼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85%가 용종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용종을 제거했다면 과연 보험금을 청구해서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용종 제거 후 보험금 받을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청구하세요.
경우에 따라 검사 비용보다 2~4배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수령할 수도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용종 제거 후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은 총 3가지 입니다.
실비보험금
수술비 특약 보험금
암진단금
1. 실비보험금
일반적인 건강검진 비용은 실비 청구가 불가합니다.
하지만 용종이 발견되어서 조직검사를 하고 제거했다면
이러한 비용에 대해 실비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손의료비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실비보험 청구 서류
진료비 영수증 (카드 영수증은 안됩니다.)
진료비 세부내역서
2. 수술비 특약 보험금
용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면 수술비 특약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 생명보험 모두 정액보상으로 보험금 받을 수 있습니다.
둘다 가입되어 있다면 각각 청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손해보험의 경우 수술특약 1-5종에 의거합니다.
용종 청구시 중요한 특약은 수술특약입니다.
손해보험사에는 질병수술특약으로 청구가 가능하고
생명보험사에는 일반수술특약으로 청구 가능합니다.
용종 제거 후 수술비 특약 보험 청구 방법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합니다.
진단서에는 '용종이 발견되어 내시경 적용했고, 절제술을 시행함' 과 같은 멘트가 있어야 합니다.
3. 암진단금
용종 제거 후 암진단금 청구 방법
용종을 제거하고 조직 검사를 하면 조직병리 진단보고서가 나옵니다.
이 보고서에 high-grade dysplasia 라는 문구가 있으면 소액암으로 청구 가능합니다.
제자리암, 상피내암으로 불립니다.
가입한 암보험 종류에 따라 금액은 다릅니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입니다.
특히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잘 안느껴지기 때문에 '침묵의 암' 이라고 불립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바로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입니다.
용종은 한국 성인들중 30% 이상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용종이 선종(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용종) 으로 진전되기 전에 미리 발견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제거한 후에도 대장 관련 질환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식습관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장용종 제거 후 보험금을 받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추가로 관련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는 글들을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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