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받기 전에 지켜야할 식사 습관은 아주 중요합니다.
금식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제대로된 검진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에도 식사 및 음식 섭취에 대해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자칫 소홀히 한다면 몸이 회복되기 전에 상처나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진 후 용종을 제거했다면 대장에 작은 상처가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식사 등 음식섭취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진을 마친 후에는 1시간 정도 회복시간을 가지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청소한 후에 처음 하는 식사이고 검사 받는 동안 대장에 자극이 가해졌기 때문에 아직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1시간이 지난 후에는 죽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흰죽이나 야채죽 혹은 호박죽도 괜찮습니다.
물이나 요구르트, 부드러운 야채 등 장에 무리를 주지 않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을 제거했다면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내시경 후 3일 동안은 육류와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기름지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식사를 삼가해야 합니다.
대장의 점막에 안좋은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받은 당일에는 운전 하지 마세요.
마취제의 영향 등으로 몽롱한 상태에서 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칼과 같은 위험한 도구나 기계를 조작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진 이후에 복통을 느끼거나 항문에 통증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가스가 많이 차는 것도 부작용이 아닙니다.
대장내시경 검진을 할 때 대장에 공기를 주입해서 관찰을 하기 때문입니다.
공기를 주입하는 것은 장에 가스가 차는 것과 같은 현상이기 때문에 누구나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이럴 때에는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뱃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식사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힘들게 검사를 받았는데 그 후 관리를 잘 못해서 병이 재발하거나 탈이 난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습니다.
몸이 다시 회복할때 까지 음식 등에 대해 끝까지 더 조심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몸을 잘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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